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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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진보라 - 지금 시작해요 / 안성훈 - 무정한 야간열차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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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cyberdream)2026-01-09 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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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진보라 - 지금 시작해요 / 안성훈 - 무정한 야간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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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안녕하세요, 섬벼리님~!!! ^_^ 섬벼리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제 마음속 섬 하나 띄우고 그 섬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오로지 파도를 따라온 바람에만 부딪히고 아무것과도 부딪히지 않고 살았으면 하는 위로의 상상을 하곤 한답니다. “공자에게서 사람됨을 배우고 조조에게 일하는 법을 배우다.” 무슨 말이냐고요? 제목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도서 사이트 카트에 넣고 주문하려고 하는 책 제목이랍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한없이 유하기만 하면 바보 취급 받기 십상이고 약삭빠르기만 하면 따돌림받기 십상이죠. 인간의 근본과 삶의 처세술을 고루 갖추고 적절하게 발휘한다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 거예요. 이런 고민을, 책을 읽어서 해결한다는 것도 어려울 테지만 책 소개에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늑대와 춤을 추려면 먼저 늑대가 되어야 한다.” 갸우뚱하다가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 같아요. 즐거움은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고도 하더라고요. 축 처진 어깨를 펴고 전 섬벼리님 방송을 선택하고 기꺼이 즐거워지고 싶답니다. 원칙과 융통성 사이에서 어느 하나만을 고르는 게 아니라 어떤 레시피로 조리를 해나갈까는 순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백조가 우아하게 떠 있으려고 물밑에선 쉼 없이 발길질해야 하고, 연꽃이 고고하게 피기 위해서는 진흙탕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죠. 가끔 여기 음악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대화창에 올라오는 글을 통해 책에서 얻지 못하는 걸 깨닫기도 하고 우스운 얘기와 어우러진 웃음에 시름을 떨치곤 해요. 딱 여기까지만 생각할래요. 더 이상의 생각의 연장은 이 밤을 더디 새게 할 뿐일 테니까요. 섬벼리님, 신청곡 감사히 잘 들을게요~!!! ^.^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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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까닥!! 글읽다 기절 하겠어요...ㅎㅎ빈혈 일어나요 ㅎㅎㅎㅎ..늘 고맙습니다..ㅎㅎ덧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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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cyberdream)2026-01-09 21:27:51
섬ll벼리✨️ 걱정 뚝~!!!
벼리님 뒤에 저가 탁 받히고 있을테니까요~.. ^^;;
어떻게 쓰다보니까 압축도 안 하고 길게 늘어졌네요..
사람이 좀 압축도 할 줄 알고, 생략도 할 줄 알고 그래야 하는데,
근데, 가끔은 한숨 내뱉듯이 다 내놓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여튼, 기운 내시고요, 빈혈 생기면 저가 수혈해서라도 보충해드릴게요~.
고마워요, 섬벼리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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